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귀성객 등의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8월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경각심 해이로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에 대비한 것으로써, 온양온천역과 온양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시설 17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는 비상구 폐쇄와 복도·계단의 물건적치, 장애물 설치, 소방시설 작동기능 상태, 가스·전기·위험물시설 안전사용, 위험물 반입 사전차단 대책 강구, 시설물 보안관리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또한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는 백화점 등 주요취약대상에 대한 소방관서장 현장 확인도 함께 시행될 예정이며, 관계자 안전교육 및 연휴기간 중 자체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업무 소홀에 대해서는 강력한 의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