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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오는 20일 민방위의 날에는 민방공 대피훈련 시행

등록일 2014년08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 8월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예비군 중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을지연습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지난 8월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을지연습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기왕 아산시장과 김정근 제3585부대 2대대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예비군 중대장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18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되는 을지연습 훈련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해 시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을 심어 주고, 이와 함께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4 을지연습에는 아산시와 제3585부대 2대대를 비롯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등 8개 기관, 480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한편, 민방위의 날인 8월20일 오후 2시에는 제395차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며,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충남의 주요시설 및 기반시설이 미사일과 무인 항공기에 의해 피폭되고 관공서 및 주요 도로가 화학·생물학 작용제 및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아산시에서는 온양온천역 앞을 중심으로 송악사거리부터 온양관광호텔사거리까지 차량통제 및 긴급차량 기동훈련, 주민대피 훈련 등이 시행된다.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 시민들의 협조사항으로는 훈련 당일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지정된 민방위 지하대피소로 일제 대피한 후 대피장소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훈련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또한 주행 중인 차량은 갓길로 정차해 차량통제에 협조하고 차량 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도록 한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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