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진열·판매하려고 쌓아놓은 상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할아버지가 체포됐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김모(65) 할아버지는 지난 4월8일부터 8월11일까지 7개월 동안 모종동 OO마트 앞에서 피해자 박모(51)씨가 마트에서 판매하려고 도토리묵이 들어 있는 박스를 리어카에 실어놓고 마트에 들어간 사이 도토리묵 박스 2개를 절취하는 등 13회에 걸쳐 총 15만원 상당의 도투리묵 박스 25개를 훔쳤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주변 CCTV를 분석하던 중 주변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서 김 할아버지의 행적을 확인하고 8월13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