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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8월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시행

등록일 2014년08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가 민선 제6기를 맞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하는데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시행한다.

8월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노트북을 이용해 직접조사하고 바로 전송·입력하는 방식(CAPI)을 사용하는 등 최신기법을 활용해 흡연과 음주, 운동 등의 건강생활 습관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병 유병율, 의료기관 이용양상, 정신건강 등의 건강사항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아산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조사원으로 선발해 보건소와 순천향대학교에서 교육 후 조사를 시행하며 단독주택과 아파트, 농가 등의 특성에 따라 표본을 정해 900명씩 조사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전에는 가구별로 밀 조사사실을 통보한 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성인 가구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시행한 바 있는 아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타 시·도 주민의 건강수준과 아산시민의 건강상태를 분석하는 등 건강정책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는 아산시 흡엽율이 20.9%로 나타나 2012년보다 3% 감소했으며, 고위험음주율은 21.3%(전년 대비 6.8% 증가), 신체활동실천율 34.5%(전년 대비 17.4% 증가), 65세 이상 불편호소율 40.0%(전년 대비 15.7% 감소), 우울감 경험율 6.6%(전년대비 0.6% 증가),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49.4%(전년대비 8.2% 상승) 등의 결과를 나타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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