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초, 배움이 넘쳐나는 알찬 방학
수신초등학교(교장 송토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보조교사를 활용해 7월28일~8월1일(금)까지 운영한 영어캠프를 시작으로 학습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교과 캠프, 건강한 방학생활을 위한 스포츠 캠프, 실험과 체험 위주의 과학 캠프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교과캠프(8월4일~13일)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에 맞춘 개인별 지도가 이뤄질 예정. 지난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해 기초·기본 실력을 탄탄히 다질 목적으로 운영된다.
8월19일~21일까지 진행되는 과학 캠프에서는 로켓의 원리, 열기구 및 전동차 만들기 등 과학 원리를 실험과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월18일~22일 진행되는 스포츠 캠프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 유대감을 기르는 것은 물론, 과체중 및 비만을 해소하고 예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담당교사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 학력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죽초, 연세에듀캠프와 함께하는 ‘진로여행’
천안 미죽초등학교(교장 김상태) 1~6학년 45명의 학생들은 7월28일~8월1일(금)까지 4박5일동안 ‘연세에듀캠프’에 참여했다.
연세에듀캠프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돼 농산어촌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천안농협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서 미죽초 학생들은 대학생 형, 누나, 언니, 오빠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끼를 펼쳤다.
연세대학교 학생 14명은 학년별로 담임을 정해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티셔츠 염색, 신기한 착시현상, 박스와 헌옷으로 액자만들기, 이색직업 블루마블, 만화경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그리스·로마신화로 보는 별자리, 체육대회, 합창대회 등 창의과학, 미술, 체육, 음악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천안신촌초, Do-Dream! 보람찬 여름방학 만들기!
천안신촌초등학교(교장 이창영)는 7월28일~8월1일(금) 3~6학년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내에서 이뤄진 이번 두 프로그램 중 하나는 ‘학력증진 교과통합 두드림 프로그램. 여기서는 교내 강사들의 지도로 독서, 수학, 체육 수업이 복합적으로 실시됐다. 또 다른 하나인 영어 콕콕 프로그램에서는 교내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회화 중심의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독서, 게임, 요리, 포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하며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키웠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8월1일에는 전체 학생들이잡월드(Job World)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키웠다.
담당지도교사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부대초, ‘여름방학 쏙쏙캠프’ 반응 최고!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30일~8월1일(금)까지 3일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 ‘쏙쏙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쏙쏙캠프에는 호서대, 공주대, 선문대학생 11명이 멘토로 찾아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3일간 Let’s Play Idiom, 삼등분 그림 그리기, 장애체험, 롤러코스터 내 인생, Junk Art, 자아탐색 시간 등 창의와 인성을 길러주는 활동을 함께했다. 또 식빵피자, 화분 케이크, 도시락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점심식사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쏙쏙캠프가 운영된 3일 내내 학교에는 학생들의 환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3학년 이현호 학생은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한 모든 프로그램이 다 재미있었다. 다음에 쏙쏙 캠프가 다시 열리면 꼭 참여하고 싶다”며 대학생 멘토들에게 아쉬운 작별인사를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