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 ‘마실’ 하루 매출 절반 후원 나서
천안의 퓨전한정식 전문점 ‘마실’이 매월 셋째주 월요일, 매출의 절반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천안NGO센터는 마실의 후원을 받게 될 단체의 모집을 주관하고 나섰다.
신청대상은 매월 1회 이상 공익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단체로 2년 이상의 활동실적이 있어야 한다. 관심있는 단체는 8월10일(일)까지 천안NGO센터 홈페이지에서 해피데이 주관단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ango1342@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천안NGO센터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6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 선정단체는 사전간담회를 통해 행사를 안내받고 2014년 9월부터 2015년 2월 중에 행사일을 결정하면 된다.
‘공익활동가 연수를 지원합니다’
천안NGO센터가 천안시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 소속 상근활동가의 연수를 지원하기로 하고 그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시민사회단체 및 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연수활동 및 전문교육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3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후원되는 교육비는 단체당 활동가 1명에 50만원 한도다.
문의: 천안NGO센터(562-1342)
서북보건소, 여름방학 ‘어린이 영양교실’ 운영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서북보건소는 오는 8월8일, 14일 이틀에 걸쳐 7세 이상 어린이와 동반 부모를 대상으로 영양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7일까지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여기서는 ▷바나나, 딸기우유 만들기▷음료수에 포함된 설탕량 알아보기▷식품보존료 실험▷아질산나트륨 실험 등 이론과 실험을 겸한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는 기초교육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에게 중요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041-521-5920)
천안시공무원, 봉사활동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천안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희망그루터기 봉사단이 아동 목욕 봉사에 이어 어르신을 위한 도우미 봉사활동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시청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단장 김선자 녹색성장팀장)은 2010년에 발족해 아동복지시설 ‘익선원’(성거읍 모전리 소재) 57명의 어린이에게 매월 1회씩 목욕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올해 5월부터 남천안노인요양원(광덕면 대평리 소재) 입소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도 봉사활동을 확대했다. 회원들은 안마해드리기, 함께 노래부르기 등 어르신과 교감하면서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김선자 봉사단장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활발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드림스타트’, (구)청룡동 주민센터로 이전
천안시 신방동 주민센터 내에서 운영하되던 천안시 드림스타트가 옛 청룡동 주민센터 3층으로 이전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다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지역사회의 건강, 보육, 교육, 복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용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기관 중심의 서비스제공방식이 아닌 관련기관 간 밀접한 연계와 조정을 통한 체계적인 서비스로 효과를 높이고 있다.
천안시는 동남구 신방동, 일봉동, 중앙동, 봉명동, 청룡동 지역 및 서북구 성정1·2동, 쌍용2·3동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 교육, 건강, 보육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 서북 2개소의 드림스타트에서는 올해 4억9500만원(국비 3억원, 시비 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저소득층 0∼만 12세 아동 661명(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55명, 한부모가정 306명)을 대상으로 수영교실, 심리치료지원, 영유아 오감발달놀이, 학습지 지원 등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성2동 새마을,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기증
천안시 원성2동새마을지도자회(회장 손거당)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연탄 1000장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월30일 손거당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겨울난방비가 부담스러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원성2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시가지 대청소, 내집앞 쓸기운동 솔선수범, 독거노인 및 경로당방문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무지개 요리교육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지난 7월29일, 8월1일 이마트펜타포트점(점장 이규철)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요리교육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요리교육은 8월5일과 9일에도 진행될 예정. 이마트펜타포트점은 다문화가정을 요리교육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문화센터내 요리교실을 후원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요리교육이 다양한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건강한 가정생활 분위기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면발전협,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항공권 전달
천안시 입장면발전협의회(회장 김남걸 면장)는 지난 1일(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찾지 못한 면내 다문화 가정에 항공권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베트남 출신 우엔티온니(26)씨로 입장면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남편과 딸과 함께 고향방문을 할 수 있게 됐다.
우엔티온니씨는 결혼 후 6년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고령의 시어머니를 모시는 효부로 알려져 있다. 입장면발전협의회의 고향방문 후원계획이 알려지자 입장면주민자치위원회, 입장체육회 등과 지역주민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항공료를 제외한 제반 비용까지 후원하는 훈훈한 지역인심을 보여주었다고.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