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사랑모니터링 ‘천안지역 찾아가는 협의회’
지난 7월29일(화) 천안교육지원청 1층 강의실에서는 충남교육청 기획관 주최로 2014 충남교육사랑모니터링 천안지역 협의회가 열렸다.
충남교육사랑모니터링은 주요 교육정책 모니터링 및 여론 수렴을 통해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천안지역에서는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총 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천안지역 모니터요원 25명과 도교육청 담당자는 운영상의 문제점 및 설문 참여율 증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충남교육의 현안 문제와 개선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뤄졌다.
천안지역 모니터단장인 천안오성초 최병석 교장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제공해 충남교육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천안 영재교육원’ 12기 교육 시작
천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올해 제 12기 20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원은 초·중학생 수학·과학 각 2개 반, 인문사회 1개 반, 전체 10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방학 중 집중수업을 기간을 정해 수업 중이다.
학생들은 특히 7월28일~8월1일까지 5일간 집중수업 및 사사교육과정을 통해 학부모 초청 창의적산출물 발표회를 준비했다.
최경섭 교육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겸비한 진정한 영재로 자라 우리나라를 더욱 발전시켜 달라”며 격려했다.
천안Wee센터, 외암마을서 꿈키움 일일체험 캠프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7월29일 천안관내 중·고등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꿈키움 일일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꿈키움 멘토단 15명, Wee센터 전문인력 5명이 나서, 멘티 학생 27명의 협동능력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왔다.
‘꿈키움 일일체험캠프’는 멘토와 학생들이 함께 엿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같은 전통 먹거리 체험, 한지를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부채를 만드는 체험, 널뛰기, 곤장맞기, 투호 던지기 등의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천안교육지원청 오창호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 모두의 학교생활 적응 및 미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 Wee센터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미술실기 및 음악창작 발표대회 열려
7월31일(목) 천안 서당초등학교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656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초등미술실기(창작포함)대회가 열렸다.
656명이 참가한 이번 초등미술실기대회는 10종목에 걸쳐 1부와 2부, 3부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1·2학년은 경험화, 3학년 상상화, 4학년 꾸미기를 비롯해 수묵화, 서예 등 미술 전 영역과 음악창작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최경섭 천안교육장은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이 맘껏 실력을 발휘했길 바란다”며 “정서함양과 조화로운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는 천안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충남약사회와 학생건강 위해 맞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7월30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와 학생들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및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 내용에는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협력과 약물 오·남용 및 금연, 금주 예방교육,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강사지원, 지역사회의 교육기부 자원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등이 담겨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긍정적인 교육 기부 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도전, ‘제1회 淸포도 직업훈련 출정식’
지난 1일(금) 오후, 천안시공립지역아동센터 1층 강당에서는 (사)미래를여는아이들, 천안시공립지역아동센터, 해누림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약 3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1회 淸포도 직업훈련 출정식’이 열렸다.
‘청포도’는 ‘청소년들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여행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총 3회기의 여행활동이 진행됐으며, 이번 출정식은 청포도 여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사회경험, 진로탐색을 도와줄 직업훈련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자활공동체 민들레하우징, 좋은나무숲 유치원, 사회적기업 에이스잡, 찰떡궁합 떡집, 신진성아구찜(성정점),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즐거운밥상, 명품시스템 총 8개 기업에서 직업체험에 나선다.
현장중심 유치원 안전점검 실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안전한 유치원 운영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통학차량과 놀이시설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정규 교육과정, 방과후 과정 등 교육과정 운영상의 안전점검은 물론, 통학차량, 실내 및 실외 놀이시설, 일반시설물 등 모든 분야에 대해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아들의 선호도가 높은 야외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바닥 충격완충재의 적합성 여부에서 부터 손잡이, 계단, 이음새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정책과 김기풍 주무관은 “유아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점검 중 나타난 미흡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안전점검과 더불어 유아의 건강·안전 관리 업무처리를 위한 매뉴얼 등을 개발해 ‘안전한 유아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교육공무원 명예퇴직 대상자 선정
충남도교육청은 2014년도 하반기(8월말) 교육공무원 명예퇴직 대상자 21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연금법 개정 움직임에 따른 연금 삭감 등의 불이익을 우려하면서 전국적으로 교육공무원의 명예퇴직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8월말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 281명 중 216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상반기(2월말)의 경우 신청자 179명 가운데 123명(67.8%)을 수용한데 비해, 이번 하반기(8월말)에는 10%정도 증가한 281명 중 216명(76.8%)을 수용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약 19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은 현재의 예산상황에서 교육공무원의 명예퇴직 신청을 최대한 수용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누리과정과 돌봄교실 운영 등 주요 국가 정책사업에 대한 소요 재원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예퇴직 신청의 증가는 지방교육재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여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명예퇴직 대상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이 46명, 중학교 76명, 고등학교가 94명이며, 공립학교 교원이 161명, 사립교원이 55명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