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관장 박재명)은 지난 7월29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아산지역 초등학교 운동부 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학생들에 비해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이언스 클레이와 독서요리, 북아트 등 집중력을 높이는 독서지도 방법을 활용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독서교실에 참여해온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 서승원 코치는 “여름독서교실을 진행한 결과,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에만 집중하던 아이들이 책을 읽기도 한다”며 “독서교실을 통해서 운동할 때에 집중력도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