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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11연패 노린다

등록일 2002년09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은 2000년 천안시민체육대회 장면. 류평위 선수단 총감독 출사표, 시 체육회 한시적 대행체제 운영- 천안시체육회(회장 성무용 천안시장)가 지난 16일(월) 천안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54회 충남도민체전과 제40회 천안시민체전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지난 6월 임기 만료된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의 인선이 늦어짐에 따라 한시적 대행체제에 들어간 것. 따라서 현재 공석으로 있는 상임부회장은 민종기 천안시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고, 사무국장은 임경환 문화체육 담당관이 그 역할을 대행하기로 했다. 또한 도민체전 천안시 선수단 총감독은 류평위 전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류평위(쌍용1동 시의원) 감독은 지난 97년부터 천안시선수단 총사령탑을 맡으며 5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올해까지 우승하면 개인적으로는 6년 연속 우승을 이끄는 것이며, 천안시는 종합성적 11연패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류평위 총감독은 “10년 연속 우승에 이어 우승행진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며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천안시체육회에 마지막 봉사하는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열심히 땀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천안시선수단은 다음달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11년 연속우승을 위한 강화훈련에 돌입한 상황. 천안시 선수단은 14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 총 3백76명이 출전한다. 한편 이날 체육회에서는 오는 26일(토) 열리는 천안시민체전 대회요강도 발표했다. 이날 지역별 체육회 임원들은 읍?면?동별 체육대회가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지나치게 과열양상을 보일 경우 나타날 문제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일부 지역의 선수 수급문제와 부정선수 출전 등을 거론하며, 승부보다는 화합차원의 대회가 돼야 한다는데 중지를 모았다. 시민체전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9개 경기로 지역별 승부를 가른다. 여기에다 국기인 태권도도 포함시키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여건이 맞지 않기 때문에 식후행사로 대신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밖에도 종합운동장 2만5천석에 대한 학생동원문제, 지역별 식당운영문제, 각종 문화?체육행사와 중첩으로 인한 애로 등을 토로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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