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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입장거봉포도축제 ‘성료’-축제행사장 5천여 시민 방문, 농민참여 아쉬움 남

등록일 2002년09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7일(토) 입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0회 입장거봉포도축제가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걍惻 7일(토) 입장초등학교 운동장을 비롯한 입장면 일원에서 펼쳐진 제10회 입장거봉포도축제가 5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입장청년회의소(회장 정순광) 주최로 열린 입장거봉포도 축제는 예기치 못했던 악천후를 극복한 농민들을 위로하고, 지역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에 초점을 맞췄다. 본행사에 앞서 노인경로잔치와 노인무료이발소, 영정사진 무료촬영, 민요가수 노래한마당 등 평소 소외받던 지역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경로잔치에는 4백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했고 이발소와 영정사진촬영에도 각각 50여명의 노인들이 이용했다. 이어 입장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선 축하댄싱 퍼레이드와 환타지 메이크업쇼, 10주년 기념의전행사, 거봉아가씨 선발대회, 민속체육대회, 가요제, 폭죽쇼를 선보이며 입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입장농업경영인회(회장 이호근)에서는 거봉포도와 포도주, 식초 등에 대한 무료시식코너를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료로 제공된 거봉포도는 3백㎏. 또한 직접 수확한 최상급 거봉포도를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행사도 실시해 4㎏들이 2백상자가 순식간에 동났다. 입장농민회(회장 정재국)는 지역특산물 전시장을 열어 포도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 생산물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시 품목은 30여종. 특히 입장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만도 9가지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기도. 이날 입장농민회는 4㎏들이 1백상자를 판매했다. 한해동안 가장 왕성한 작목활동을 벌여온 입장농협포도작목회(회장 유광열)는 우수작목반상을 수상했다. 거봉포도 품평회에서 최재동(대상, 용정1리), 조희춘(금상, 가산2리), 호길남(은상, 연곡1리), 전원택(동상, 신덕리)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거봉농민대상에는 박민환(가산리), 민태봉(금상, 호당리) 방승만(연곡리), 박영완(하장리)씨가 각각 최고 농민으로 뽑혔다. 정순광 입장청년회의소 회장은 “예년에 비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 유도 노력을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주민참여가 저조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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