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중앙시장이 한가위를 맞아 경품권 증정과 노래자랑 등 고객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산중앙시장번영회(회장 류용구)가 최근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유통매장에서나 흔히 볼 수 있던 고객경품행사를 재래시장에서 실시하는 점은 매우 이례적인 일. 번영회측은 경품행사를 위해 경품권 2만장을 만들어 시장 내 상가에 배포, 고객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상인들은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고객유치전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한 경품권 증정행사는 오는 13일(금)까지 실시되며 다음날인 14일(토) 오후2시 경품추첨행사와 함께 노래자랑 큰잔치도 열린다.
경품권은 물건을 구입한 남산중앙시장 내 1백20여 점포 어디서나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경품은 1등 1명에게 김치냉장고, 2등 2명에게 20인치 칼라TV, 3등 3명에게 21단 자전거, 행운상 50명에게는 천연벌꿀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