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수) 한국마사회천안지사(지사장 신현석)에서는 제4회 ‘사랑의 식품꾸러미 전달식’이 열렸다.
연말을 맞아 천안지역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4개소가 연합 주관한 제4회 ‘사랑의 식품꾸러미 전달식’이 지난 11일(수) 한국마사회천안지사(지사장 신현석)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상을 30개 읍면동 지역별로 골고루 확대해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새터민, 한부모가정 등 400여 명을 초청했다.
주최측은 후원업체인 농업인회단체(9개), LG생활건강, 신송식품,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남양유업㈜, 성거롯데마트, 해태제과, 성환가구대통령, 천안중부교회, (사)나눔플러스, 이마트 펜타포트점, 충남광역푸드뱅크 등으로부터 쌀, 라면, 세제, 장류, 과자류, 생활용품 등 8000여 개의 물품(약 3000여 만원)을 후원받아 1인당 8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식품을 대상자들에게 나누어주는 형태로 운영되며, ‘푸드마켓’은 이용자의 식품선택권과 자존감을 보장하기 위해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푸드마켓에는 밥, 빵, 라면, 반찬 등 주·부식류는 물론, 음료수, 과자, 과일, 건과류 등 간식류와 식재료, 기타 생활용품 등을 갖추고 회원카드 소지자가 매월 1회 5개 품목 이내로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천안시는 매년 2∼3회의 식품꾸러미 전달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업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 복지정책과(☎521-5345),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573-1377)으로 하면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