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류창기 전 천안교육장, 충남교육감 출마선언

‘학생이 행복해야 학교와 사회가 행복하다’

등록일 2013년12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류창기 전 천안교육장

“충남교육의 자존감과 행복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감, 주변의 사소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정도를 걷는 교육감이 되고자 한다.”

류창기(63) 전 천안교육장이 내년 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류 전 교육장은 지난 10일(화), 충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학생이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면 학교와 사회가 행복하다는 신념을 갖고 교육에 임했다. 2년 6개월을 천안 교육장으로 재임하면서 천안시와 함께 천안을 ‘학생 행복 도시’로 선포하고 천안 교육 발전과 학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충남 교육의 새로운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충남 교육을 반석위에 우뚝 서게 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며 출마의사를 공식화 했다.

류 전 교육장은 지난 9월부터 대한적십자 충남지사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모임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부터 교육감 출마가 점쳐졌다.
그는 “학생의 행복을 위해서는 인성교육, 진로교육, 소양교육, 학력 등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 그동안의 교육인생을 통해 보여줬듯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런 교육신념을 도민들에게 인정받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류 전 교육장은 공약으로 ▷교육 공동체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신뢰 교육풍토 조성 ▷배우는 기쁨, 가루치는 기쁨 고무하는 교학상장의 교실문화 ▷부모와 지역사회 존경과 신뢰 받을 수 있는 희망 교육정책 ▷삶의 여유와 감동 넘치는 가족경영 실천 ▷기본이 바로선 행복 교육과정 ▷100년을 살아갈 지혜와 기술을 익힐 선진 교육환경 ▷도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이 넘치는 평생 학습의 장 등 7가지를 제시했다.

최근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교육에는 진보나 보수 색깔이 없다고 생각한다. 학생 행복에는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후보자가 교육을 위해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중요하다. 정말로 교육을 사랑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충남교육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류 전교육장은 충남고와 충남대,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천안중앙고와 천안공고, 대천중 등을 거쳐 천안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예술진흥부장, 인주중·삽교중 교장, 쌍용고 교장, 천안교육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2월 퇴직했으며, 현재는 호서대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