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새샘중학교(교장 신희자)가 교육부에서 주최한 ‘2013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최근 학교교육 최고의 명예로 평가 받고 있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천안새샘중(교장 신희자)이 중학교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반고 부문에서도 천안업성고(교장 노재거)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천안 보산원초(교장 김석진)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천안새샘중은 '인성과 학력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목표 아래 1인 3기 예술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세 가지 기능(해금, 난타, 도자기)을 익히도록 하고, ‘샘 갤러리’, ‘목요 정오 음악회’ 운영 등 학생들이 자기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감성과 창의의 문화 공간을 마련해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최고 선정이라는 결과는 충남교육이 미래 지향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시작한 교육부 주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은 금년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880개교가 응모했으며,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천안새샘중, 천안업성고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인도네시아 한국학교 방문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특히 천안새샘중은 학교 운영 사례를 해외 학교에 발표하게 된다.
천안새샘중, ‘인성과 학력이 함께하는 행복학교’
2009년 개교한 천안새샘중학교(교장 신희자)가 교육부에서 주최한 ‘2013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시·도 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 등 총 100개교가 선정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 상위 15%를 최우수학교로 선정한다.
천안새샘중학교는 ‘BEST(Beautiful 아름다운 인성人·Energetic 꿈을 향한 열정人·Smart 학업에 몰두하는 지성人·Talented 끼가 넘치는 창의人) 새샘인! 인성과 학력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목표 아래, 예술과 문화로 바른 품성 기르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중심 진로교육, FUN English Project, 예술교육을 통한 끼가 넘치는 창의인재 육성을 실천 전략으로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신희자 교장은 “이번 2013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으로 교육의 신뢰도를 더욱 더 높이고 앞서가는 계기가 됐다. 2014년 학교교육과정에 ‘꿈·끼·행복'을 채워, 펼치고, 나누는 계획을 수립해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업성고, ‘감성·공감·감동의 업성위드피아(U-Withpia)’ 실현할 것
이번 평가에서 자율형 공립고인 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노재거)도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라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 자율형 공립고인 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노재거)도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라는 영예를 얻었다. 천안업성고는 ‘감성·공감·감동의 업성위드피아(U-Withpia) 실현’이라는 주제로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응모했다.
업성고등학교 이훈남 교사는 “개교 5년차인 천안업성고가 전국 100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데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전 교육공동체의 꾸준한 노력, 다각적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노재거 교장은 “‘자존감 Up! 품성 Up! 학력 Up!’을 달성하고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의 적성과 희망에 의해 설정된 진로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맞춤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고등학교 (U-withpia)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업성고는 지난 10일(화) 마무리된 2014고입전형 후기1차 원서접수에서 420명 모집에 552명이 지원하는 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