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2013년 전국 청소년동아리사업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천안시가 청소년 정책분야에서 연달아 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은 지난 2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3년 전국 청소년동아리사업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문화존, 청소년동아리 지원을 받는 사업 및 시설·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동아리연합사업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련관은 올 한해 댄스, 밴드,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15개 동아리를 연합으로 해 국제웰빙식품엑스포, 천안흥타령춤축제 어울마당, 정기공연,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봉사 등 건강한 청소년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천안시 두정도서관이 ‘2013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활동터전’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중앙도서관은 ‘우수활동터전’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 공로패를 받았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내 도서관과 수련원, 문화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정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그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신청을 받아 매주 청소년들의 도서관 봉사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신대균 쌍용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건강하고 의미있는 청소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