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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방향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도시재생 기본구상 및 선도지역 지정 사업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등록일 2013년12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시재생 기본구상 및 선도지역 지정 사업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치 운영, 관련 지원조례 제·개정이 요구됐다.


천안시의 도시재생 기본방향은 생활환경 재생, 골목경제 활성화, 공동체 활성화에 두고 거버넌스 조직구성,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 등 새로운 도시재생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지난 12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도시재생 기본구상 및 선도지역지정 사업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전병욱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시행(2013.12.05)됨에 따라 모든 지자체는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는 도시현황과 특성에 따른 도심재생방안의 모색과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국비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차별화된 과업을 우선 수행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경제의 성장공간으로서 도심경제 활성화 실현수단을 강구하고 원도심의 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세부실천계획의 수립을 위한 지침계획으로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는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원식 연구위원이 보고자로 나와 천안시 도시재생의 기본구상과 선도지역지정 공모에 따른 추진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도시재생과 확대 운영 시급


전원식 연구위원은 생활환경 재생은 가로환경 개선사업, 쌈지공원 조성, 주차장 조성,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고, 골목경제활성화는 전통시장 활성화, 추억의 문화다방 거리, 빈점포, 빈건물 리모델링, 1인 창조기업, 문화예술창작센터, 프리마켓, 차없는 거리 조성을 제시했다.

또 공동체활성화 재생은 커뮤니티 디자인을 비롯해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아카데미 운영, 도시재생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50만 이상 대도시 및 타지자체에 비해 전담조직 구성이 미비, 행정기반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도시재생과로 확대운영이 시급함을 알리고 향후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치 운영, 관련 지원조례 제·개정도 밝혔다.

도시재생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도지역으로 지정, 추진한다.
선도지역 지정은 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계획을 확정, 국토교통부에 지정신청하면 국무총리 소속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4년 3월까지 선도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10일 이번 용역을 ㈜도화엔지니어링·(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선도지역 지정에 따른 사업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주민 공청회를 2014년 1월23일 개최할 계획이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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