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카자흐스탄 무역사절단 파견사업 성과
천안시가 지난 11월18일~23일까지 모스크바(러시아), 알마티(카자흐스탄)에 관내 5개 업체를 파견해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져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 사절단은 천안시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참가업체 제품의 시장성 평가 및 유망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해 효율을 높였다. 특히 모스크바는 바이어를 개별적으로 방문 상담하기도.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는 ㈜대명크라샤, 삼화기전㈜, ㈜주환바이오셀, ㈜케이티엠, ㈜타보스 등 5개 기업으로 총 44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575만6000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361만8000달러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속적인 수출상담과 마케팅으로 상담실적액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다짐
지난 11월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토론으로 천안시 사회경제 육성의 비전과 목표, 중점추진방향 등을 모색했다.
시는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에 보탬이 되는 착한기업을 발굴함은 물론 역량있는 사회적기업 성공모델을 선정, 성공사례등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한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의 2013년 10월말 현재 사회적경제 현황은 사회적기업 10개, 예비사회적기업 16개 마을기업 2개, 협동조합 20개 등 4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구축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연말까지 과태료 체납액 집중정리
천안시가 2013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해 ‘과태료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을 설정하고 강력한 과태료 체납액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천안시의 과태료 체납액은 298억원으로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262억원으로 87.9%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율이 저조한 것은 조세와는 달리 과태료는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납부자의 그릇된 인식 때문으로, 시는 납부자의 인식전환과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과태료 체납액 일소를 위해 연말까지 강력한 과태료 징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과태료, 검사지연과태료,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징수를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세정과, 차량등록사업소, 구청 산업교통과와 합동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쳐 125대(1억6400만원)를 영치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과태료는 납부기간 경과 시 5%의 가산금 및 72%의 중가산금이 부과돼 납부자의 부담이 가중되며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의거, 자동차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고 ‘과태료 의견제출 기한 중 사전에 납부하면 20%가 감경’된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
천안거봉포도 대한민국 최고품질 재확인
천안 거봉포도 탑프루트단지의 성만경 회장(53)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 품질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3년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은 국내과수분야에서 최고권위를 인정받는 전국 규모의 과수품질 경연장이다.
천안거봉포도 탑프루트단지는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최고품질과실평가에서 포도품질평가분야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국단위 과일평가에서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안거봉포도가 2013년도 전국단위 과일평가에서 잇따른 수상으로 전국최고의 명품포도주산지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다”며 “최고품질 생산기술보급과 지속적인 영농기술 개발로 천안 거봉포도의 우수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