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소식지,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지난 6월 창간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코리아텍) 오프라인 소식지 ‘HAPPY KOREATECH’가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창간매체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 23회째 운영되고 있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기가관 및 공·사기업, 기관, 단체에서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기업 문화 발전과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HAPPY KOREATECH’ 창간호는 뛰어난 디자인과 콘텐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코리아텍은 2014년 1월 ‘HAPPY KOREATECH’ 2호를 발간할 계획이다.
나사렛대, ‘여학생 안전 귀갓길 책임집니다’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가 야간에 늦게까지 공부하는 여학생들의 귀갓길을 돕는 ‘여학생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매일 저녁6시~밤11시까지 활동하는 캠퍼스폴리스 ‘학생지킴이’들은, 밤9시30분~11시까지 여학생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캠퍼스와 쌍용2동 원룸 밀집지역 일대를 동행해 여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돕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유민정 학생(비서행정학과 3학년)은 “밤늦게 귀가할 경우 많이 무서웠는데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지킴이 대장인 노 래(태권도학과 4학년)학생은 “범죄 위험에 노출되는 여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수감사절 맞은 유학생들 위해 ‘파티’
나사렛대학교는 지난 25일 저녁7시 창학관 7층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을 격려하는 잔치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추수감사절 행사는 나사렛대에 재학 중이거나 근무 중인 학생과 교원 200여 명 가운데 중국, 네팔, 필리핀, 아프리카 등 15개국 100여 명의 유학생과 30여 명의 교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은 감사인사와 함께 각국의 추수감사절을 소개하고 음식을 나눈 후 전통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향수를 달랬다. 특히 아프리카 유학생들은 전통 음악이 시작되자 모두가 무대로 뛰어나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며 특유의 흥을 더했다.
케냐 출신으로 국제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프란시스 무네네 학생은 “한국에서도 아프리카의 추수감사절과 같은 행사가 마련돼 깊은 동질감과 세계인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파티까지 열어주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시각장애 개그맨 이동우, 나사렛대에서 희망 나눠
잘 나가는 개그맨에서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완전히 시력을 잃은 개그맨 이동우씨(43)가 지난 26일(화)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도전, 삶,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그룹 ‘틴틴파이브’나 ‘개그맨’으로 활동할 당시 자신의 모습을 요즘 대학생들이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자기를 알아보는 학생들의 연호에 ‘교수님들이 많이 오셨나보다’며 농담으로 강연을 시작한 개그맨 이동우는 5년 동안 서서히 나빠지던 시력을 완전히 잃은 후 이를 극복하는 감동스토리를 풀어냈다.
갑자기 맞닥뜨린 불행보다 5년 후라는 예고된 불행을 극복하는 것이 훨씬 힘들었다는 그는 ‘2013 ITU 통영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에 참가해 완주하고 재즈 앨범을 발매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불행을 극복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씨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목표를 가지고 극복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