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천안교육지원청에 사랑의 동전 기탁
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가 2013년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통해 천안 34개 학교에서 모은 2865만8130원 중 30%인 860만원을 천안지역 불우한 학생들을 써달라며 11월26일 천안교육지원청에 기탁했다.
월드비전 사랑의 동전 모금액은 어려운 나라에 학교를 세우는 데에 70%가 쓰이고 30%는 국내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천안은 2012년 29교에서 2013년 34개 교로 참여학교가 늘었다.
지난해 모은 사랑의 동전으로는 방글라데시 우타포침가온에 초등학교가 생겼고, 올해는 잠비아에 세우는 학교에 쓰일 예정이다.
최경섭 천안교육장은 “봉사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월드비전의 좋은 사업에 천안교육지원청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나눔, 마법을 걸다’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악기구입 및 교육운영비 마련을 위해 지난 11월28일 신세계충청점 문화홀에서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송년나눔만찬 ‘나눔, 마법을 걸다’를 개최했다.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천안지역 아동복지시설,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 43명으로 구성돼 지역의 음악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매주 토요일 악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단원들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마음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기르며 긍정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이번 만찬행사는 나눔으로 마법을 걸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 무대로 조성진 마임이스트의 ‘원앙부인의 꽃밭’이라는 주제로 웅장하고 고혹적인 마임공연이 이루어졌다. 마림바연주에서는 다양한 타악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재)풀뿌리희망재단 이충근 이사장은 “나눔으로 함께 자리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알코올상담센터 7주년, 음주 예방 세미나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알코올상담센터)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1월28일 나사렛대학교에서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세미나를 개최했다.
천안시알코올상담센터 개소 7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해 마음애병원 김석중 원장, 나사렛대학교 김정진 교수가 나서 알코올의존 예방과 치료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1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전국 약 158만명이 알코올의존으로 추정되고 있어 알코올 의존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천안시, 혹한기 틈새없는 취약계층 지원대책 추진
예년보다 빠른 추위와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면서, 천안시가 독거노인, 독거장애인, 쪽방 거주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현재 방문건강관리대상 1만2203세대, 중증장애인 5988세대, 독거노인 1만3497명중 돌봄대상 1400명, 쉼터노숙인 27명, 거리노숙인 20여 명,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보호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취약계층과 비수급 빈곤층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쉼터노숙인과 거리노숙인을 위한 순찰 강화,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예방 등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기요금, 월동난방비 등도 긴급 지원할 계획이며, 김장김치, 연탄 등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수시로 접수받아 비수급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바람은빛교실 발표회 및 교류행사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은 11월27일 오전10시30분 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13년 신바람은빛교실 발표회 및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룡3통, 봉명3통, 구룡3통, 세광3차, 삼곡리, 신성미소지움 등 5개 경로당이 운영혁신사업을 발표했으며, 회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레크리에이션, 요가, 실버건강체조 등을 선보였다.
청룡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문품 전달
천안시 청룡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조붕제)는 지난 11월26일 청룡동주민센터에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20㎏ 20포와 과자 20상자 등 이웃돕기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붕제 위원장은 “이번 위문품이 관내의 저소득층 가운데서도 기초생활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SGI 천안권, 신방도서관에 도서 345권 기증
한국SGI 천안권에서는 지난 4월 210여 권에 이어 도서 345권을 신방도서관에 기증했다.
지난 27일 천안시정보교육원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도병국 시의원 및 (재)한국SGI 충남방면장, 천안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된 도서는 신간 및 이용자 희망도서를 비롯해 아동도서 184권, 일반도서 161권으로 정리작업 후 도서관에 바로 비치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증 후 소장도서는 4만2674권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신방도서관의 장서확충과 교육·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증대 및 지역도서관에 대한 건전한 도서 기증문화 분위기 조성과 발전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정동 우미소식당, 쌀 43포대 기탁
성정동 여성회관옆 ‘우미소식당’ 이수민 대표는 지난 11월29일 쌀 43포대(20㎏)를 성정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성정동 여성회관 옆에 ‘우미소’식당을 개업하면서 화환대신 쌀을 기탁받은 것으로 주민센터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기탁물품을 직접 배부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