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14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
오늘(화·26일)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도내 특성화고등학교별로 ‘2014학년도 충청남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가 실시된다.
이번 신입생 입학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우선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일반전형의 경우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에 의한 성적을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우선전형에는 취업희망자, 성적우수자, 특기·적성, 바른품성, 독서활동, 특별활동, 사회적 배려 대상 분야 등이 있으나 학교 실정에 따라 실시여부와 모집 분야, 인원 등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반드시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또한, 특성화고는 신입생 전체에게 수업료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며, 최근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대기업 등에서 모집정원의 일정비율을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어 특성화고 입학 지원생의 수준 및 지원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고졸 성공시대를 여는 취업역량강화사업 등으로 인해 특성화고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입학전형에 응시하고자하는 학생은 충청남도에 소재한 1개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해 해당고등학교장에게 지원 할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12월5일까지 각 학교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2014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입학금 동결
충남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6년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공·사립 고등학교의 년간 수업료는 지역에 따라 일반고등학교가 시지역 95만1600원, 읍지역 91만9200원, 면지역 81만3600원으로, 특성화고등학교는 시지역 57만1200원, 읍지역 55만4400원, 면지역 51만9600원으로 결정된다.
고등학교 입학금 역시 올해와 같은 시지역 1만4700원, 읍지역 1만4100원, 면지역 1만3500원으로 동결된다.
도 교육청 재무관리과 박노정 과장은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정책기조에 따른 이번 수업료 동결을 통해 사회전반의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완화하고 충남교육의 신뢰를 다져 교육공동체 구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학년도 중학교 무시험배정 업무 추진
지난 21일, 천안교육청에서는 2014학년도 중학교 무시험배정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초등학교 교감회의와 6학년 부장교사 및 담임교사 연수가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학추첨관리위원회 및 개선위원회 등을 거쳐 확정된 2014학년도 진학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배정원서 작성 및 프로그램 운영방법 연수가 실시됐다.
2014학년도에도 천안학군은 5개 구역으로 나누어 배정되며 중학교 신입생 일반배정 방법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차질없는 배정을 위해서는 완전한 이해가 필요하다.
최경섭 교육장은 “각 초등학교별로 설명회 등을 개최해 학부모에게 신입생 배정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히 이해하고 학교를 지원·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각 초등학교별로 작성된 중학교 배정신청서는 학교별 일정에 따라 11월25일~12월13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수하게 되는데, 배정신청서 제출 이후 전입학 학생을 대상으로 12월31일까지 추가 및 수정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2014년 1월27일 전산처리과정을 공개하는 설명회가 열리고, 신입생 배정결과 발표는 1월29일 초·중학교별 배정통지서 교부가 2월4일 중학교 입학 대상자 예비소집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애학생 “성폭력 및 인권보호”를 위한 화상회의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은 지난 21일 오후3시30분,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 및 특수학급 미설치교 담당교사 124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및 인권보호를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충청남도교육청 화상서비스시스템인 에듀스충남(http://icon.edus.or.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는데, 이는 현장 교사들의 수업 결손을 예방하고 부가적인 경비와 시간을 절감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
특수교육 담당 송선옥 장학사의 연수로 진행된 화상회의에서는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와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성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한 지도방안과 교육방법, 모니터링 방법과 절차, 사안 발생 시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 조치 방법 등 실제로 적용 가능한 현장 중심의 내용이 전달됐다.
수능 끝난 고3 위한 ‘코리안비트’ 기획공연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성우)은 지난 20일, 21일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해 다원예술 ‘코리안 비트’ 공연을 개최했다.
도내 14개시·군 19교의 3677명은 2일간 4회에 걸쳐 이 공연을 관람했는데, 주 관람층은 수능이후 고3 수험생들이었다.
11월 명품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는 ‘코리안 비트’는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비보잉과 서양(힙합)문화를 전통적인 색깔로 재창조한 타악연주의 앙상블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노력, ‘부모 역할 교육(PET)’ 종강
충남평생교육원(원장 박연기)은 지난 21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노력, 부모역할 교육(PET)’ 수업을 성황리에 종강했다.
‘부모역할교육(PET)’은 9월5일~11월21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1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부모역할교육은 한국심리상담연구소와 연계해 운영된 과정으로 자녀의 문제행동이나 자녀와 부모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사항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해결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론 및 토론 수업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 수업에서는 그동안 8회 이상 꾸준히 참여한 15명의 학습자가 한국심리상담연구소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강사 김은주씨는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부모도 공부해야 한다. 자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라면 다양한 학부모 교육에 참여해 보길 권한다”라며 학부모들의 학습을 독려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