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 년간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 3500여 곳이 통폐합 되면서 교문을 닫은 가운데 아산의 한 소규모 학교가 타지역 교육지원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원도 화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12일 신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융합형 전인교육 우수학교 등 소규모 학교의 희망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에 참여한 화천교육지원청 소속 초·중교장단 40여 명은 신리초의 교육성과를 중심으로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안내 받았으며, 모 초등학교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교만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방문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