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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4일 용화동 옛 평생학습관 건물에서 여성회관 ‘여온마루’ 개관식을 진행했다. |
아산시 여성회관 여온마루가 옛 평생학습관에서 문을 열었다.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4일 용화동 여성회관 강당에서 개관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및 시민 350여 명이 참석했다.
1만74㎡의 부지에 6940㎡ 건축면적으로 문을 연 여온마루는 지하1층에 지상3층 규모로, 8개 프로그램실과 체육관, 극장, 전시관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은 3층에 위치했다.
여성단체협의회 김성순 회장은 “수년 동안 아산시 여성들의 숙원이었던 여성회관을 개관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아산시 여성복지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이래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인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확대했을 뿐더러 24시간 어린이집 지정을 추진, 공공부문 여성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분야별 위원회 여성참여 비율을 향상시켰다. 또 안전한 밤 거리를 위한 CCTV 15대를 설치했고, 금년 말까지 12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선문대학교에 위탁해 문을 연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직업상담에서 직업교육, 취업알선, 취업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취업지원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수행하며,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이들 기업의 제품구매를 시청 전부서에서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여성친화도시 아산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탄력적 근무 및 자녀 출산양육, 교육지원, 근로자의 복리 후생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기관) 등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직원들의 복리 후생을 위한 단체상해보험 가입, 직원종합건강검진, 시장과 직원과의 대화를 실시하는 등 시청내 가족같은 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독거노인 전화드리기, 1사1촌 자매결연, 가족친화사진공모전 등의 가족친화문화를 확산한 바 있다.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은 오는 12월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