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화목보일러를 취급하는 전체가구를 파악해 관계자에게 안전수칙에 대한 주의를 당부 할 방침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가스보일러나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어 과열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시책을 마련했으며, 연료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릴 뿐만 아니라 사용자 대부분이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저장해 화재의 위험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지역의 화목보일러 취급 가구 1000여 곳에 대해 소화용구 및 화목보일러 자가 점검표를 보급하고, 화목보일러를 취급 때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 할 계획이다. 또한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농가주택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11월 중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