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스토브를 이용해 주거지에서 방화를 저지른 정신질환 환자가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조모(41)씨는 지난 11월3일 저녁 7시경 자신의 거주지에서 일자형 전기스토브를 켜 놓고 그 위에 화장지를 올려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화현장에서 검거된 조씨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추궁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조씨의 모친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