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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앓던 환자, 전기스토브 이용 ‘방화’

등록일 2013년11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기스토브를 이용해 주거지에서 방화를 저지른 정신질환 환자가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조모(41)씨는 지난 11월3일 저녁 7시경 자신의 거주지에서 일자형 전기스토브를 켜 놓고 그 위에 화장지를 올려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화현장에서 검거된 조씨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추궁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조씨의 모친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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