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취업역량 키운 ‘잡아라 페스티벌’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지난 6일~7일까지 이틀간 교내 국제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잡아라(Job아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다양한 취업관련 이벤트를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와 취업고민을 체계적, 전략적으로 돕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 진로준비도 검사와 자가 채점·해석, 취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요령, 희망 티셔츠 제작, 대학청년고용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의 1대 1 맞춤 진로상담과 설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심리재활학과 3학년 조원주(여·22) 학생은 “취업의 첫 걸음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방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진로로 고민하던 중 나의 장점을 살려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저학년 때부터 취업에 대한 마인드를 갖추고 조기에 진로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문의 열쇠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학교사회복지영화제’ 최우수상
나사렛대 사회복지학부 김양형(4년), 김진아(4년), 김유진(4년), 박소라(3년), 이민지(3년), 이승미(3년)으로 구성된 ‘센치스’ 팀이 ‘제3회 대학생 학교사회복지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회원 및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 지난 9월23일~10월22일까지 총 20여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센치스’ 팀은 여기서 학교사회복지사 홍보 영상을 제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만나’라는 곡을 이용해 왕따,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 알코올중독자 자녀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사회복지사를 통해 웃음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다.
팀장을 맡은 김양형 학생은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알리는데 더욱 힘쓰고 학교생활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글로벌 사랑이 담긴 ‘김장 나누기’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은 지난 6일(수) 오전9시부터 교내 본부동에서 양 대학 교직원과 학생,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00㎏의 김장을 직접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는 2003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행사로,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가정 등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손수 김장을 해 전달하는 이웃사랑 행사다.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며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에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천안시 25개 읍·면·동사무소 저소득 가정 및 불우이웃들에게 배달된다.
코리아텍, ‘BK21’ 특화전문인재양성사업 선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총장 이기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코리아텍은 이번 사업의 과학기술기반 융복합 분야에서 ‘감성기반 융합전자기기 창조형 전문인재양성 사업단’이 선정돼 향후 7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총 20억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코리아텍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14면 3월에 창의융합공학협동과정을 일반대학원에 개설하고, 기존 5개의 대학원 클러스터에 ‘창의융합공학협동과정’을 특화인재양성분야로 추가할 계획이다.
코리아텍 관계자는 “감성(인지) 기술은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고 산업간 파급효과가 가장 큰 기술이기 때문에 국가 주도의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창조적 지역발전체제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 및 지역혁신 주체간 연계강화를 통한 창의융합형 지역특화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텍, 인문학 북카페 ‘방하착’ 오픈
지난 8일(금) 코리아텍 교내 기숙사인 참빛관 1층에 인문학 북카페 ‘방하착’(放下着)이 문을 열었다.
방하착은 “마음을 내려놓는다”는 뜻으로 마음 속 의 집착과 번뇌, 상념 등을 내려놓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리아텍 생활관측은 “‘방하착’은 전체 재학생의 70% 가량인 2500여 명이 생활관(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코리아텍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쉼 없는 생활에서 잠시나마 마음을 쉬며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공간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방하착에서는 독서토론, 영화상영, 멘토링, 각종 문화작품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에 의해 이뤄질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