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사연수원(원장 황운하)은 지난 10월29일 대강당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수원은 사업비 354억을 들여 2011년 10월에 착공해 아산시 초사동 경찰교육원 옆 6만7137㎡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296㎡로써 본관과 생활관, 실습동, 도서관, 목욕탕, 휘트니스 센터 등을 구비했다. 또 모의범죄실습장을 비롯해 자동차추격차단실습장, 심리증거분석실습실, 모의법정 등의 실습 시설을 대폭 확충해 범죄수사 전문교육 및 연구의 대표적 기관으로서의 발판을 다지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경찰수사연수원 황운하 원장은 “연구원의 아산 이전을 계기로 연구기능을 강화해 정의로운 경찰을 만드는 등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수사연수원은 1984년 치안본부내 경찰수사간부연수소로 개소해 1992년 서울 휘경동으로 이전했으며, 2007년에는 경찰수사연수원으로 개원한 후 정부의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2013년 9월 아산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