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새마을회, 온정 나누는 알뜰 자선바자회 개최
(사)천안시새마을회는 오늘(화·29일)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시청 현관 앞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 주기 위한 ‘불우이웃돕기 알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바자회에는 고추장, 젓갈류, 쌀, 새송이 버섯, 청국장, 건어물 등 천안시새마을회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농산품과 건어물 등을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10~20%)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원하 천안시새마을회 지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수익금의 일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직산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바자회 성료
천안시 직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성남)는 10월23일과 24일 직산읍사무소 주차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젓갈·반찬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반찬류 젓갈 12종류, 김장용 젓갈, 황태, 멸치, 미역, 김 등 음식류 및 재활용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관내 불우 이웃과 천안사랑 장학재단에 기탁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이성남 부녀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 주민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얻어진 수익을 뜻 깊은 일에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사렛새꿈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꿈 바자회’
나사렛새꿈학교(교장 김형일)는 지난 23일(수) 오전10시 나사렛대학교 생활관 앞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꿈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사업’에 선정된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어우러져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일상생활용품 판매와 먹거리 장터로 풍성하게 열린 이날 바자회는 장애학생들에게 자신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해 주문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 되기도 했다.
바자회에 참가한 오수민 학생(초5)은 “밖에 나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재미있고 신났다. 엄마도 함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학부모회를 주축으로 시작된 ‘나사렛새꿈학교 바자회’는 수익금 전체를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중증·중복지체장애학생들의 신체이완 및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스누젤렌실’을 구축하기도 했다.
‘건강관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건강생활 실천은 어릴 때부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건강관리 생활화를 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와 함께하는 건강 드림캠프’를 열고 있다.
서북구 관내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금연, 절주, 구강, 손씻기, 영양, 비만, 올바르게 앉기(걷기) 영역으로 추진하며, 단순한 강의수준이 아닌 체험을 통한 통합교육으로 실시한다.
지난 23일(수) 첫 일정으로 천안월봉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드림캠프에서는 각종 전시물을 통한 체험 및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홍보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북보건소 건강관리과 안현숙씨는 “아동들에게 체험을 통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육이 건강한 가정 및 천안을 만드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드림캠프는 오는 10월30일 미라초등학교 강당(4~6학년 대상), 11월5일 성신초등학교 다목적실(3~6학년 대상), 11월13일 백석초등학교 강당(3학년 대상), 11월21일 와촌초등학교(4~6학년 대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