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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들이 그림으로 꿈꾸는 '평화 공존'

내달 2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일본 전시도 예정

등록일 2013년10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일 관계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독립기념관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평화와 행복을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일 관계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독립기념관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평화와 행복을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독립기념관 내 겨레의 집 야외 전시장에는 이색적인 그림이 내걸렸다.  

한국의 충남지역과 일본 큐슈 구마모토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그림 40여 점(충남 작품 20점, 구마모토 작품 20점)이 전시된 것. 독립기념관과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획전시의 주제는 '평화로운 세상, 행복한 우리, 아름다운 미래'다.

충남지역 청소년들은 반전과 평화를 통한 한일 친선 우호증진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일 구마모토 청소년들은 '한국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일상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충남 청소년의 '평화'의 마음과 구마모토 청소년들의 표현한 '행복'은 자연스럽게 '미래'로 향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한일 청소년들에게 평화 공존의 길을 묻고 참된 우호교류 방향을 고민하게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반기부터 양국 지역에서 각각 그림을 공모한 후 그중 우수작품을 각각 20점씩 선정했다.       

내달 2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전시회를 가진 뒤 일 구마모토 지역에서 전시회를 이어간다. 일 구마모토 지역 그림전시회는 내달 12일 부터 예정돼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한일 양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림교류 전시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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