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에너지절약 이동하우스’ 눈에 띄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총장 이기권) 교수와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형 이동형 하우스’를 설계·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축공학부 박광범 교수와 김혁기 교수가 주축이 돼 학생들과 함께 만든 이 집은 농어촌주택 및 도시형 원룸주택으로 직접 활용이 가능하다.
이 건축물은 컨테이너를 개조해 고성능 창호(3중 유리)와 벽면단열, 폐열환수시스템, 열차단 블라인드 등을 설치해 단열 성능 및 난방 에너지 절약효과를 거두도록 설계됐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집열판을 이용한 태양광 이용시스템을 통해 520㎾ 용량으로 실내 조명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했고, 저에너지 주택기준인 단위면적당(m²) 연간 난방 에너지 소요량 7리터 이하로 설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현재 난방 에너지 연평균 소비량은 20리터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1/3정도의 난방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에너지 절약형 이동형 하우스’는 ‘KOREATECH 졸업연구작품전시회’의 일환으로 한기대 2공학관 건물 옆에 전시되고 있다.
백석대학교 ‘제5회 외국인학생의 날’ 개최
지난 18일(금),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운동장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오후1시~6시까지 백석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주인의식을 갖고 즐기기보다 늘 손님이라는 생각으로 행사에 종종 참여하던 외국인 학생들에게 그들만의 행사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각 팀을 구성해 축구, 농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종목으로 예선과 결승을 치렀고, 저녁시간에는 교내식당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즐겼고, 순위별로 문화상품권 등의 부상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국제교류처 홍길표 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학업은 물론, 학교생활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고 있다. 이번 행사가 외국인 학생들도 유학생활에 활력을 찾고 백석대학교의 당당한 주인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광덕산에서 클린운동 펼쳐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지난 19일(토) 광덕산 일원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보전과 자연보호를 위한 클린운동을 펼쳤다.
천안의 명산인 광덕산 환경정화와 감시활동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클린운동은 오전9시부터 6시간동안 광덕산 주차장에서 시작해 계곡과 장군바위, 정상까지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 오물을 수거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광덕산 클린운동은 여름내 몸살을 앓은 광덕산 계곡과 등산로 주변을 정화하여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에게 깨끗한 광덕산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사렛대는 2009년부터 매주 금요일 학생과 교직원들이 환경 사각지대를 찾아 클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