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 수향리 김준동씨, 사랑의 쌀 600㎏ 전달

성환읍 수향리에 사는 김준동(55)씨는 지난 17일 성환읍사무소(읍장 유만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햅쌀 600㎏(20㎏, 30포)를 기탁했다.
김준동씨는 해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사지은 햅쌀을 읍사무소에 기탁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환읍사무소는 기탁받은 쌀을 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엠이엠씨코리아 노동조합, 조손가정 위문품 전달

         
엠이엠씨코리아 노동조합(위원장 표선호)이 성거읍 관내 저소득 조손세대 5가구에 140만원 상당의 쌀, 라면, 과일 등을 전달했다.
홀로 손녀딸을 키우고 있는 박모씨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으로 손녀딸과 함께 사는데 이렇게 많은 선물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사랑나눔 나선 교회들
         
천안시온교회(담임목사 이병훈)는 지난달 28일 개최한 ‘이웃사랑 주민사랑 열린 바자회’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200박스를 성정1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성거읍 가나안 교회(담임목사 고석현)도 지난 17일(목) 관내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위로했다.
가나안 교회는 평소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노인공경을 실천하고 있고, 특히 노인대학을 7년째 내실있게 운영하면서 지역 노인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문성동새마을협, 사랑의 고구마 기탁

문성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홍승봉) 회원들은 지난 15일, 경로당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심고 키운 고구마 10㎏ 40박스를 문성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홍승봉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정성들여 재배한 고구마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풍세면여성의소대, 사랑의 봉사활동

천안시 풍세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해능)는 지난 17일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등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대원 20여 명은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 등 집수리를 해주고 따뜻한 식사 대접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통사고로 인해 가족들이 중태에 빠진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됐다고.

성거봉사회, 어르신 안마서비스 ‘호응’

 
성거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례)가 7월~11월까지 5개월 동안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회장 김선길)에서 주최하는 안마서비스를 관내에서 진행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거봉사회는 성거읍 삼곡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번 안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모 할머니는 “평소에 건강이 좋지 않아서 생활하기가 어려웠는데 적십자봉사회에서 제공하는 안마서비스를 받고나서 몸이 너무 좋아졌다”고 말했다.

㈜무진식품,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무진식품이 지난 18일 천안시청을 찾아 천안웰빙식품엑스포 행사기간동안 얻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겠다며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부했다.
반찬류, 절임류, 청국장 등을 제조 판매 및 납품하는 성환읍 대홍리 소재 ㈜무진식품은 지난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식품기업관에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 및 가공식품을 전시·판매했다.
윤현식 대표는 올해 일본에 가지 13톤을 수출한 것을 비롯해 지역주민 소득안정을 위한 지역농특산물 가공·판매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