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합동 산악구조훈련 실시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 충)는 14일~17일까지 광덕산 및 서내 훈련탑에서 가을철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각종 특수 산악사고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구조 능력을 기르기 위한 이번 훈련은 기초·장비별 안전수칙 및 산악구조 이론교육 후 이뤄진 산악 현장구조 훈련으로 119구조구급센터 대원 전원과 천안시 산악구조대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로프이용·낙상자·요구조자 동반 하강 등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 동절기 산악사고 인명구조 절차 및 낙상 등에 의한 응급처지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또한 산악사고시 신속한 사고 접보와 출동을 위해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산악사고안내표지판 및 위험표지판을 함께 정비했다.
주영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본인 체력에 맞는 안전한 산행과 바위, 암벽부근에서 미끄러짐 사고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입산 및 등산시 안전수칙을 숙지해 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어린이집 연합회, 소방안전교육
지난 16일 오전, 동남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는 천안어린이집 연합회 가정분과 이계숙 위원장을 포함해 원생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추락, 화상 등 각종 안전사고 사례를 통해 배우는 안전사고 예방요령 및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또 소방서의 주요 업무와 공기호흡기, 방화복 등 화재진압장비의 중요성,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이 이어졌다.
장석현 예방안전담당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마련해 안전의식을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북소방서 민범기 의무소방원, 현장능력평가 충남1위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에서 군복무중인 민범기 의무소방원이 ‘2013년 의무소방원 현장능력평가’ 충남대회 화재진압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각 소방서에서 정예요원으로 뽑힌 52명의 의무소방원이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에 모여 화재진압분야 26명, 인명구조분야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가가 이뤄졌다.
민범기 의무소방원은 화재진압분야에 천안서북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총 3종목(방화복 착용, 실린더 교환,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목) 상장과 포상휴가증을 받은 민범기 의무소방원은 “평소 훈련과 교육 지도에 힘써 주신 소방서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