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은 지난 10월19일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캠페인을 통해 책읽기를 생활화해 독서문화의 장을 열기 위해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했다.
도서관은 또한 책과 현장을 연계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 속에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예산의 추사고택과 윤봉길의사 유적, 홍성의 김좌진 생가, 한용운 생가, 당진의 심훈 필경사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둔포중학교를 찾아 향토사학자이자 우리땅 걷기 대표인 신정일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산도서관 한상수 관장은 “인문학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강연 및 현장 탐방을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삶을 성찰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도서관 인문학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아산도서관(☎541-10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