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방에서 종업원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켜 자리를 비우게끔 한 뒤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절도범이 검거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0월11일 수원시에서 곽모(35·무직)씨를 절도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9월21일 오전 6시경 ○○○PC방에서 평소 자주 출입하며 안면을 익혀둔 종업원 김모씨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켰으며, 김씨가 자리를 비우자 금고안의 현금 95만원을 절취했다.
한편, 김씨는 모든 범행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불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