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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천안 교육계소식

등록일 2013년10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4 신규 유·초등·특수 교사 535명 선발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 201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선발을 위한 2014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충남교육청 홈페이지(www.cne.go.kr)에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교사 500명(장애 27명 포함), 특수학교(유·초등)교사 5명 등 총 535명의 신규교사가 선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14일~18일까지 충남교육청 초등교원온라인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응시자격은 해당분야 교사자격증 소지자와 2014년 2월 이내 취득예정자이어야 하며, 금년부터 한국사 과목이 추가되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되는 한국사 검증시험 3급 이상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1차 시험은 11월23일이며,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29일에 발표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중등교사 신규 선발시험 시행공고도 금주 중 발표할 계획이다.

우리역사 바로 알기, ‘충남역사왕’ 선발
 
지난 12일(토) 천안불당중학교와 설화고등학교에서는 도내 중·고등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주제로 우리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제2회 중·고등학생 역사골든벨대회가 열렸다.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역사골든벨대회는 도내 중·고등학생 3만4000여 명이 교내대회에 참가, 1251명이 학교대표로 선발돼 시군대회에 출전했으며, 이중 200명이 최종 선발돼 각 시군대표로 출전, 그동안 갈고닦은 역사 실력을 겨뤘다.
충남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교육, 계기교육 강화를 통해 우리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주변국 역사왜곡에 대한 대응수업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역사골든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김우영 장학사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우리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역사를 올바로 인식하는 길이 민족의 미래를 보장한다는 가치관을 갖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천안 선수단 파이팅!’



지난 11일(금) 천안여자고등학교에서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천안지역 15개교의 선수, 코치, 지도교사 및 학교장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행사가 열렸다.
천안지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천안제일고 댄스스포츠, 천안두정고 펜싱, 병천고 양궁, 목천고 사이클 종목 등에서 금메달이 기대되는 등 매년 충남 고등부 전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전국체전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를 포함한 자기관리에 달려있다. 그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천안선수단은 지난 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천안중앙고 테니스 금메달, 목천고 사이클 금메달 2개, 북일고 야구 금메달 등으로 3500여 점을 획득해 충남도가 전국상위권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시(時)와 음악이 함께 한 가을밤


         
충남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성우)은 지난 8일(화) 저녁6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인 이병률과 도서관밴드 서율을 초청해 시낭송의 밤을 개최했다.
시낭송의 밤은 올해 5회째로, 매년 시인을 초청해 지역주민과 시(時)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 밴드 ‘서율’이 함께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밤이 됐다.
시낭송의 밤에 참여한 황진희(38·쌍용동)씨는 “평소 좋아하던 시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자녀와 함께 참여했는데 음악과 함께 시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기획 중인데 11월, 12월에는 고3학생들을 위한 문화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행사문의: ☎904-6835

다양한 자격증 취득, ‘꿈을 향해 나아가요’



충청남도평생교육원이 매년 지역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3년 하반기에는 초등방과후+창의수학지도사, 토론마스터-디베이트 지도사, 미술심리상담사 2급, 냅킨아트 자격증반 등이 개설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각 과정 참여자는 수업 종료 후 소정의 검정 절차를 거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 개설된 미술심리상담사 2급 과정은 복잡한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심리와 관련된 분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술심리상담은 미술을 통해 상징적으로 전달되는 내담자의 심리를 진단해 심리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는 강좌다. 
충남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 강좌를 개발해 지역의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평생학습부(☎041-629-2042~8)

맞춤형 학부모교육, 하반기 좋은 학부모교실 개강
 
천안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에듀퍼스트 하반기 좋은 학부모교실’을 오는 14일~18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총 5차로 구성됐으며, 참석 인원은 학부모 200명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에듀퍼스트 좋은 학부모교실은 ‘자기주도학습의 유전자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실습과 자녀의 학습법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자녀 학습 성향의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과 이해를 강화해 자녀의 학습코칭을 돕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5일간 과거 현재 미래 직업의 테마별로 구성된 직업보드 전시로 학부모의 자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 오름교육연구소장 구근회씨를 초청해 ‘공부는 시스템이다’라는 주제로 10월 목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직장, 종교계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도 계획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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