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본격 추진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 충)는 화재발생 위험이 큰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시작으로 2013년 2월까지 대형화재 근절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운동 ▷자율안전관리 기반구축과 더불어 사는 안전복지 ▷대형화재 등 재난대비 선제적 예방활동 ▷재난현장 긴급대응체계 구축·운영 등 4대 전략을 세워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는 또, 겨울철 산악사고 예방요령 적극 홍보와 긴급구호·복구 지원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
류 충 소방서장은 “안전관리 환경조성과 한발 앞선 대응으로 대형사고 근절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편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9 신고! 영상, 문자, 앱 모두 가능해요’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 충)는 신고자들의 119 신고의 편의를 위해 시행되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가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통신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고 국민의 다양한 수단에 의한 신고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영상, 문자(SMS, MMS), 앱(App)등의 방식으로도 119신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과 문자 119신고는 올해 6월26일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상 신고서비스는 일부 기종에 한해 시범운영 중에 있다.
소방방재청은 향후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영상 신고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오는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청각장애인,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주변 상황으로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승용차 충돌로 부상자 2명 발생
지난 10일(목) 아침 8시30분경 직산읍 군동리 남서울대학교에서 입장방향의 지방도로 상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 두 대 모두 도로 옆으로 튕겨져 나간 상태로 부상자 중 1명은 머리에 피를 흘리는 위급한 상태였다고.
구조대원들은 구조현장에서 닫혀있는 차문을 유압장비 등을 사용해 개방한 뒤 고모씨(65)와 이모씨(여·40)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환자는 구급대에 의해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방어운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