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고,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
9월30일~10월7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중 7개 직종에 참가한 천안공고(교장 김용대) 21명의 학생들이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 우수상 2명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천안공고는 ▷전기기기 이종혁 학생이 금메달 ▷전기기기 박경민, 용접 유민수, 판금 이상돈 학생이 동메달을 따냈고 ▷배관 김용태, 옥내제어 최승현 학생이 우수상을 받는 등 5개 직종 6명이 입상했다.
김용대 천안공고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기 위해 그동안 많은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은 휴일도 없이 헌신적인 노력과 강도 높은 훈련을 아끼지 않았다. 수상한 학생들이 산업 기술 분야에 진출해 우리나라, 지역사회 발전에 주역이 돼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능대회에 관한 각종 지원을 적극 추진해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천고 사이클부, 자전거 국토대장정 자선금 기부받아
충남도교육청이 교육가족 자전거국토대장정 자선사업을 통해 조성된 장학금 392만8000원을 목천고등학교 사이클부에 전달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12일~16일까지 부산 국제요트경기장을 출발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491㎞의 교육가족 자전거국토대장정을 추진, 참가자 80명 전원이 1㎞를 달릴 때 마다 100원씩 적립하는 자선사업에 동참해 392만8000원의 기금을 모았다.
목천고등학교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사이클부를 육성하는 학교로 전용구장이 없는 상황에도 국가대표급 선수를 다수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는 18일~24일까지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대하는 상황.
황운선 목천고 교장은 “전국체전을 일주일 남겨 놓은 시점에서 오늘 자선 사업금 전달은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충남교육가족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3회에 걸쳐 교육가족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추진하면서, 2011년 375만원, 2012년 324만원을 목천고등학교 사이클부에 전달한 바 있다.
한마음고, 동면사무소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업무협약
천안시 동면 장송리에 위치한 대안학교 한마음고등학교(교장 오만환)는 지난 9일(수), 동면사무소(면장 이중호)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규수업 외 진로연계 체험활동 위한 사회복지시설 체험 및 관내기업체 견학 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과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마음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호 동면장, 오만환 한마음고등학교장이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중호 동면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마을에 개인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올바른 품성을 가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체험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기회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라고 면사무소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사렛새꿈학교, 장애학생 여가문화 체험관 개관
나사렛새꿈학교(교장 김형일)는 지난 10일(목), 장애학생 여가문화체험관인 e클래스 ‘해피 스페이스(Happy Space)’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사업을 주관한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과 학과장, 재활공학과 정동훈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해피 스페이스는 상대적으로 게임여가문화에 소외돼 있던 장애학생들이 온라인게임과 비디오 게임 등을 통해 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4월 국립특수교육원의 여가문화센터 구축학교 선정사업에 공모해 나사렛새꿈학교가 선정돼 마련하게 됐다.
나사렛새꿈학교의 해피 스페이스는 ㈜CJ E&M 넷마블의 후원으로 지난 7월 말부터 공사가 시작돼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해피 스페이스는 장애학생의 체력과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비디오 게임 존’, 사회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게임 존’, 게임 및 e스포츠 관람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존’으로 구성됐다.
천안청당초, 친구와 함께 “재미 솔솔! 실력 쑥쑥!”
천안청당초등학교(교장 이경복)는 지난 10일(목), 공부사랑동아리 ‘오르미-나누미’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식은 3~6학년 각 학급에서 오르미-나누미로 추천된 학생들이 위촉장을 받고 공부사랑 동아리의 일원으로서 다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위촉장과 함께 배부된 공부일지를 꼼꼼하게 살피며 실력향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공부사랑동아리를 담당하는 최지혜 교사는 “또래학습은 교사가 가르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가지고 온다. 오르미는 친구와 함께 공부를 해 학습에 흥미를 갖게 되고, 나누미 역시 친구에게 지식을 나눠 주며 오르미와 함께 자신의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서초,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안서초등학교(교장 이심훈)는 지난 10일, 교내 어울터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약물사용 방법과 청소년기의 음주·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은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김선기 약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약물오남용 중에서도 특히 음주와 흡연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웠다.
이심훈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음주와 흡연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배우고, 약물오남용이 없는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안부성중, 신나는 점심시간 수요 드림콘서트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10일 점심시간에 교내 청운관에서 10월 둘째주 ‘수요 드림(DREAM) 콘서트’를 개최했다.
천안부성중의 수요 드림콘서트는 매월 2, 4주 수요일에 개최되고 있는데 10월 둘째주 수요일이 한글날로 공휴일인 관계로 다음날인 10일 목요일에 열리게 됐다.
수요 드림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고, 학생들의 숨겨진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게 하기 위해 만든 무대로, 이번 주에는 댄스, 밴드, 독창이 함께 어우러져 점심을 먹고 달려온 200여 명의 학생들이 박수와 환호성으로 함께 했다.
콘서트에 참가했던 3학년 박슬기 학생은 “고등학교 입시 등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잠시 잊고 신나는 무대에 서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새로운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드림콘서트를 주관하고 있는 안영길 과학교과부장은 “DREAM 콘서트가 있는 주는 다른 주에 비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더욱 활기차고 생기가 있어 보인다”며, “이제 우리 학교에서 수요 드림 콘서트 무대는 학생들의 생활의 일부이자 행복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