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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 ‘맹사성’ 추모

고불 맹사성 선생 탄신 652주년 숭모제향

등록일 2013년10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로 유명한 맹사성의 추모제가 열렸다.

고불 맹사성 선생 숭모회(회장 윤준기)는 지난 10월10일 배방읍 맹씨행단에서 고불 맹사성 선생의 탄신 652주년 숭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제향은 김종욱 아산향교 유림의 집례에 따라 초헌관(복기왕 아산시장)이 분향을 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초헌관이 첫번째 술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선영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맹의제 맹씨대종회 종인)이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로 진행됐다. 이어 초헌관이 헌관을 대표해 제사음식을 드는 음복례와 가덕향 다례원의 헌다례, 초헌관의 폐백과 축문을 태워 땅에 묻는 망요례의 순서로 시행됐다.

고불 맹사성 선생 숭모회 윤준기 회장은 “맹사성 선생은 매사에 공과 사가 분명하고 청렴결백해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렴으로 추앙을 받고 있다. 또 효심이 지긋해서 정종대왕으로부터 효자정문을 받았고 학문이 풍부해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덕행을 잘 가르쳐 주신 훌륭한 분”이라며 “맹사성의 덕행을 이어받아 3대 향교유림이 숭모회를 조직해 매년 10월10일 제향을 봉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 말 조선 초의 명재상으로 알려진 고불 맹사성은 여러 벼슬을 거쳐 세종 때 이조판서로 예문관 대제학을 겸했고 우의정에 올랐다. 또 태종실록를 감수했으며 좌의정에 이르러서는 팔도지리지를 찬진하는 등 조선 전기의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맹씨 행단내 세덕사는 고려말의 문신이며 두문동 72현의 한분인 맹유 상서공과 역시 신창 맹씨로 맹유의 아들이며 맹사성의 아버지인 맹희도 동포공, 맹사성 문정공 등 신창 맹씨 선조 3대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고불 맹사성 선생 숭모회는 지난 10월10일 배방읍 맹씨행단에서 고불 맹사성 선생의 탄신 652주년 숭모제를 개최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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