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에게 산악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말을 이용한 가족동반, 직장모임 등 초보 등산객들의 산행이 늘어나는 반면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잘못된 산행이 산악사고의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시 2~3명이 동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산행을 하기 전에는 기상상황을 알아보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산소방서 현장대응과 유인복 과장은 “무리한 산행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산악사고의 대부분”이라며 “단풍철 즐거운 산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소방서는 산악사고에 대비하고자 최근 광덕산 등 10개산의 주요 등산로에 설치돼 있는 표지목 및 표지판을 정비했으며, 광덕산 정상 부근 비상구급함에는 상시 응급약품을 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