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팝송 경연대회, 29개팀 100여 명 열띤 경연
지난 4일 오후2시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중학교 29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 팝송경연대회가 열렸다.
팝송경연대회는 중학생들의 영어 학습 동기 유발과 영어구사력 뿐만 아니라 팝송을 통한 감성 교육 실천을 목표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최경섭 교육장은 “팝송을 통해 배우는 영어는 감성교육과 인성교육의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팝송으로 재미있고, 의미있게 학습해 영어학력을 향상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수학습지원과 채정숙 장학사는 “팝송경연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정서적으로 메마른 학생들에게는 가뭄 속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옥마을 생활문화 배우기 참여하세요”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최용인) 쌍용분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운영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돼 10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는 지난 8월27일 쌍용도서관의 ‘충청·전라 한옥마을을 찾아서’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공공도서관 공모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길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창조경제의 동력을 삼자는 취지에서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전라 한옥마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연계시킨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일반인 4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문의는 중앙도서관 사서팀(☎521-2811)으로 하면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