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10월4일 둔포면에 소재한 ㈜이녹스에서 2013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재난현장의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아산시와 제3585부대, 아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아산지사, 대한적십자사 등 24개 기관 및 단체에서 28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테러 폭발로 인한 건물 일부 붕괴 및 화재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테러범 활동 및 테러대응진압, 화재초기대응, 자위소방대활동,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응급의료소 가동, 재난수습·복구, 피해상황보고, 강평 순으로 시행됐다.
아산소방서 김봉식 서장은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재난현장의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