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발명지식 공유, 특허정보 교환 충남지역 발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천안상공회의소(회장 김용웅)내 충남특허정보지원센터는 충남지역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민간차원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가칭 ‘발명동호인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지역 ‘발명동호인회’가 설립되면 회원간 발명지식을 공유하고, 특허정보를 교환한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사회 발명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이에 따라 천안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금)부터 지역내 특허나 발명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회원모집에 들어갔다. 회원모집은 연중 내내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말까지 접수된 회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각종 세미나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 이미 타 시·도는 벌써 발명인들의 모임이 이뤄지고 있으나 충남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 천안상의 특허 정보지원센터 전종오씨는 “21세기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국가나 기업은 생존할 수 없는 기술경쟁, 특허전쟁의 시대가 될 것이다. 따라서 특허와 기술은 국가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생존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상의는 지금까지 다양한 형식의 교육과 세미나, 각종 정보제공 등을 통해 지역상공인들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설립될 발명동호인회는 기존 교육방식을 탈피 직접 구성원들이 교육과 세미나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의:556-7131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