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문화원(원장 이만우)은 지난 9월26일 맹오영 신창맹씨 대종회장 등 7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아산청백리와 제15회 어린이 맹사성을 선발했다.

▶2013 아산청백리 선정 왼쪽부터 ▷선비상 김낙수 ▷스승상 이선범 ▷지킴이상 이준형 ▷지킴이상 차호열

이번 아산청백리에서 선비상으로는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복지관리팀 김낙수 팀장이 선정됐으며, 스승상에는 온양용화고등학교 이선범 교장이, 지킴이상에는 아산경찰서 경무과 이준형 과장과 88자율방범대 차호열 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선비상에 선정된 김낙수씨는 1982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직장 내 봉사단체 ‘몽마르트’를 결성,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주택 환경정비 및 벽화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정호 산책 및 말벗 봉사를 했으며,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자 자격증도 취득해 각종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스승상의 이선범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고, 권위가 아닌 사랑과 감화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교육을 실천하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국제교류에 앞장서왔으며, 학생들의 기본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한의원과의 자매결연, 책읽는 용화프로젝트, 다양한 시상제, IT 교실 환경개선, 용화가족의 날 운영 등을 시행했다.

지킴이상에 선정된 이준형 씨는 1992년 국립경찰에 입문, 소년소녀 가장돕기 후원 ‘보드미’ 장학금 지급, 111 사랑 나눔노인복지시설위문, 농촌일손돕기, 내부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 지역시민을 위한 경찰아카데미 운영, 지역 치안고객 만족을 위한 전화응대 방법개선 등아산지역 치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지킴이상에 함께 선정된 차호열 씨는 2001년 88자원봉사대에 입대,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 선도활동으로 성폭력예방, 야간방범순찰을 펼쳐왔다. 또한 목욕봉사 차량 지원, 사랑의 집수리, 초등학교 장학금 지급, 제설작업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2013 어린이 맹사성 선정 왼쪽부터 ▷충(忠)상 이태재 ▷효(孝)상 김이주 ▷예(禮)상 임예지 ▷의(義)상 오지연 ▷문(文)상 강지수

제15회 어린이 맹사성 선발대회에서는 충(忠)상에 아산남성초 이태재 학생이, 효(孝)상에는 온양풍기초 김이주 학생, 예(禮)상 연화초 임예지 학생, 의(義)상 도고초 오지연 학생, 문(文)상 동덕초 강지수 학생이 각각 선발됐다.
한편, 제14회 아산청백리와 제15회 어린이 맹사성 시상식은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온양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