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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웰빙요리경연대회 김태형·김호권씨.

‘현대인의 웰빙밥상 9첩반상’ 일반부 대상 차지

등록일 2013년09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제3회 대한민국 웰빙요리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김태형(34·서울·사진 오른쪽), 김호권(36·서울·사진 왼쪽)씨.
이 팀이 요리경연대회에서 선보인 요리는 ‘현대인의 웰빙밥상 9첩반상’이다. 7첩, 9첩반상은 조선시대 양반가 음식으로 기본적으로 찌개, 전골, 밥 외에 전, 생채, 숙채, 구이 등 구성 종류에 따라 상이 구분된다.

김태형·김호권 팀은 현대 웰빙밥상을 9첩반상으로 표현했다.
“이번 요리대회취지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천안지역특산물에 다른 지역 요리법의 특색을 변형해서 적용했어요. 특히 현대인을 위한 웰빙밥상은 슬로우푸드로 무농약, 친환경재료만을 사용했죠. 이렇게 만들어진 저희 요리가 대상을 차지해 기분이 너무 좋아요.”
김태형씨는 이번 대회 뿐 아니라 올해 6월 개최된 태안해산물요리대회, 5월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 두 곳 모두에서 금상을 차지한바 있다.
“요리경연대회에 참가는 정체되지 말자는 의미가 있어요. 10년 동안 요리를 해왔는데 안주하면 발전이 없다는 생각이에요.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하다 보면 공부도, 경험도 쌓아 요리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거죠. 

김태형·김호권씨에 따르면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제3회 대한민국 웰빙요리경연대회는 타 요리경연대회보다 큰 규모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운영상에 설비·시설의 보완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웰빙요리경연대회는 상금도 타 경연에 비해 높은 편이에요. 규모도 크구요. 다만 냉장시설, 조리대, 계수대 등이 보완됐으면 합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재료를 손질해야 하는데 이 사실을 모르는 참가팀들이 곤란함을 겪는 모습을 보았어요.”

김태형·김호권씨는 현재 서울의 한 호텔 주방에서 일하고 있다. 김태형씨는 호텔 총괄 주방장이 되고 이후 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싶단다.
“300만원의 대회 상금 사용처는 아직 생각 중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경험과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웰빙요리경연대회가 앞으로 더 발전하길 바랍니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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