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보치아 교실을 이용할 중증·뇌병변 장애인을 모집한다.
흰색의 표적구를 먼저 던져놓고 적색공과 청색공을 규칙에 따라 모두 던진 후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숫자가 점수가 되는 보치아는 고도의 두뇌 싸움과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다. 이에 장애인복지관은 뇌성마비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의 건강과 여가증진에 높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1987년 제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 치러진 보치아 경기는 꾸준한 발전을 거듭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의 경기수준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며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함께 유지할 수 있는 보치아 교실에 중증·뇌병변 장애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매주 목요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보치아 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생활체육팀(☎545-7727,7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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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보치아 교실에 참여할 중증·뇌병변 장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