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그래요, 책이 좋아요’를 주제로 진행되며, ‘엄마와 함께 하루 20분 영어그림책의 힘!’의 저자 이명신 원장의 초청특강을 비롯해 스페셜데이! 에코필통 만들기 체험, 가족문학기행, 감성충천 시문학 도서전, 서평전시 등이 펼쳐진다.

또한 오는 9월24일(화)에는 김수영 문학상과 윤동주상을 수상한 시집 ‘말랑말랑한 힘’의 저자 함민복 시인과 함께 시낭송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독서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꽃보다 책! 독서사진공모전’도 함께 시행된다.

아산도서관에서 마련한 9월 문화행사는 도서관 홈페이지(www.aslib.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문헌정보실(☎541-1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강용식)에서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에서는 우선 기존 도서 대출권수를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늘렸으며, 도서반납 연체중인 회원에 대해서도 9월 안에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대출이 가능하도록 대출정지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7일(토) 오후 2시와 5시에 어린이 도서관에서 3세 유아 이상 100명을 대상으로 막대인형극 ‘종이봉지공주’를 진행할 예정이며,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배방도서관에서는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김은기 작가와 함께 하는 ‘이야기 듣고, 만들고’를, 1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둔포도서관에서는 과학퍼포먼스 ‘싸이언스 펀’을, 15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송곡도서관에서는 모래아트 체험전을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남산도서관에서는 어른을 위한 들려주는 소리여행 ‘낭독콘서트&토론’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다. 9월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는 가족뮤지컬 ‘빨간모자;가 진행되며, 아울러 잔디밭에서는 버블체험과 동화구연, 잠자리 피리 만들기, 가오리연 만들기, 자외선 팔찌만들기, 달팽이 오르골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한편 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진행 중인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2011년 및 2012년에 출생한 영유아부모를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DAY와 아기양육에 유익한 부모교육, 책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아기수첩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시립도서관(송곡, 배방,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ascl.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해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도서관과 아산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