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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주 천안 우리학교소식

등록일 2013년09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부성중,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 열어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8월26일 오후, 2시간 동안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은 천안 모이세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는데, 일본, 몽골, 러시아, 네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 출신의 다문화 강사가 학급별로 해당국가의 문화에 대한 소개를 담당했다.
강사들은 직접 해당국가의 전통 복장을 입고 그 나라의 언어, 복장, 음식, 전통놀이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는 실습이나 전통놀이기구를 조작해 보는 실습을 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을 주관한 강효숙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는 “이제 우리 학생들은 다문화를 꺼려하거나 어색해 하지 않고 다가가서 즐길 줄 알게 됐다. 다문화야 말로 우리 모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안부성중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교육부의 다문화 교육 글로벌 선도학교로 지정돼 2014년 2월까지 각종 다문화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천안인애학교, 스페셜올림픽서 금2·은6·동4 획득

천안인애학교(교장 서종열) 체육부 동아리 학생 10명은 지난 8월21일~23일까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참가해 4개 부문에서 금2, 은6, 동4을 수상했다.
보체 개인전 부문에서 이혜진 학생(중2·지도교사 민혜련)과 김미진 학생(중1)이 각각 금메달을, 오선미 학생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이혜진, 김미진 학생이 동메달을 받았다. 육상 필드 부문에서는 1500m에서 정근원 학생이(중2·지도교사 임재원) 은메달, 400m에서 이규석 학생(전공과1)이 동메달을 수상했고, 배드민턴 남자 단식 부문에서 이건택(전공과1·지도교사 이철현), 장석운(중2), 우승준(중3) 학생이 각각 은메달을 복식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탁구 부문에서는 남자 복식 부문에서 장석진(고1), 서예본(중3) 학생이 동메달, 단식 부문에서도 장석진 학생이 동메달을 받았다.
서종열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 부문에서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나아가 스포츠 인재양성에 힘써 앞으로도 더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신부초, 신부알뜰시장 수익금 기부

천안신부초등학교(교장 양석환)는 지난 8월26일 전교학생회의 결정에 따라 ‘신부알뜰시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신부초는 지난 7월23일 학생들과 교직원의 다양한 물품을 접수받아 알뜰시장에서 물품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쿠폰을 이용해 필요한 물건을 사고, 교직원과 학부모는 현금을 이용해 구매하는 아나바다 형식의 ‘신부알뜰시장’을 운영했다.
판매하지 못한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이름다운 가게’에 기증했고, 판매 수익은 전교학생회의의 결정에 따라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했다.
양석환 교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알고, 이웃 사랑을 스스로 실천하는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성성중, 바른품성 캠페인 실시



천안성성중학교(교장 조병택)는 8월28일 아침7시50분부터 바른 품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 및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한 교사와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어깨띠와 피켓을 준비해 동쪽과 서쪽 교문 앞에서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3월부터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1학년 송한나 학생은 “1학년 초기에는 여러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캠페인을 하는 것이 약간은 쑥스럽고 어색했는데, 다달이 하니까 기분도 좋고 뿌듯함도 있다. 앞으로도 계속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용곡초,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대회 여단체전 우승



천안용곡초등학교(교장 김동신) 탁구부는 8월24일, 25일 이틀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우승,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대한탁구협회 주최로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몽골, 마카오 등 7개국 100여 명의 10~12세 탁구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천안용곡초 학생 이승미(6학년), 정은송(6학년), 홍순수(6학년)는 호프스 국가 대표로 선발돼 다른 한국선수와 함께 한국팀 대표로 출전했다. 여자 단체전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을 3대0으로 제치고 22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이승미 학생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3대2로 대만 선수에게 져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승미 학생은 “단체전 우승을 해 정말 기쁘고, 개인전에서 은메달에 그쳐 조금 아쉽지만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 값지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안월봉고, 천안사랑장학회 우수교사상 ‘이정숙 교사’



천안사랑장학회로부터 우수교사상을 받은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이상호) 이정숙(정보컴퓨터) 교사가 상금 100만원을 학생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숙 지금까지 25년6개월 교직생활을 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연구 노력하며 학생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교사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
이정숙 교사는 특히 정보교과를 지도하면서 미래사회에 적합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스마트 인재를 양성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안쌍용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과학창의교실 운영



천안쌍용고등학교(교장 김광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제3기 농어촌 과학 꿈나무 과학창의교실 3차 프로그램(글로벌 과학창의교실)’을 운영했다.
8월4일~8월13일까지 10일에 걸쳐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2차 프로그램 이수자(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농어촌 지역 중학교 2학년생) 중 우수한 학생 16명을 선발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에서 미국 학생들과 함께 과학탐구실험 서머캠프에 참가했고, 그리피스 천문대 등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 과학관을 견학했다. 또한 UCLA, 스탠포드, 버클리 등 명문 대학탐방을 통해 글로벌 과학리더로서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천안쌍용고는 제4기 농어촌 과학꿈나무 과학창의교실 프로그램도 주관해 교사와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이 매 주말마다 과학꿈나무학생들의 탐구활동을 돕는 과학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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