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선정 ‘불명예’
백석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지난 29일 교과부는 2014학년도 재정제한대학과 학자금대출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33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결과에서 백석대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충청권에서는 백석대, 한서대, 극동대, 서남대(아산캠퍼스) 등 4개 대학이 지정됐고 전국적으로는 35개 대학이 선정됐다.
최갑중 백석대 총장은 “평가지표 관리가 다소 미흡해 재정제한대학에 포함됐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학 교육여건을 더욱 개선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해 내년에는 반드시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에서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학교차원의 재원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기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 효과 톡톡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코리아텍) 산학협력 선도사업단(LINC사업단·단장 남병욱)이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대비반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LINC사업단은 재학생들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해, 2012학년도 2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4개 자격증 7개 분반(교육기간 2주~1달 반 등)을 운영한 결과, 113명 응시에 81명이 합격하는 등 71%의 취득(합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자격증 합격률은 84.05%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 분야 2012년 일반평균 합격률 67.2% 보다 17%가량 높았다.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자격증 합격률 61.5%도 역시 공단의 이 분야 2012년 일반 평균 합격률 58.7%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남병욱 단장은 “ LINC사업단은 앞으로도 생산자동화, 금속재료, 용접, 기계설계 분야 산업기사 등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 대비과정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률 및 실무능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나사렛대, 학생안전지킴이 방범장비 전달식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지난 8월26일 천안서북경찰서 시민경찰위원회(위원장 노정관)로부터 방범장비를 전달 받았다.
이날 행사는 나사렛대 캠퍼스와 주변을 주·야로 순찰하는 15명으로 구성된 학생안전지킴이의 역량강화를 위해 서북서 시민경찰위원회가 방범조끼, 불봉, 삼단봉, 경적 등 40여 점의 장비를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래 학생안전지킴이 대장(태권도학과 4년)은 “전달받은 장비를 활용,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펼쳐 캠퍼스와 지역의 안전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학생안전지킴이는 2009년 결성됐으며 무도유단자 등 15명으로 구성돼 주·야로 캠퍼스와 학교주변을 대상으로 방범활동을 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