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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주 천안 교육계소식

등록일 2013년09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글을 읽다, 세상을 만나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성우)은 지난 26일 오전11시 ‘제1회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2006년부터 어르신을 위한 한글교실을 시작해 2011년에는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성인문자해득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올해 첫 졸업생 9명을 배출하게 됐다.

‘글을 읽다,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졸업식에서는 학력이수증과 졸업장 수여, 시상 등이 이어졌으며, 재학생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에서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올해도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을 3단계로 운영해 배움을 시기를 놓친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교육감이 지정하는 기관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일정시간 이수하면(1단계 초등 1·2학년, 2단계 3·4학년, 3단계 5·6학년 수준) 졸업장을 주는 제도로 학습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정규 학교수업과 같이 현장학습, 생활정보교육 등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병행 운영해 다양한 내용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맨과 함께하는 해피플러스 데이

지난 8월28일 천안교육지원청은 천안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의 과학교육 체험활동을 위한 ‘제4회 삼성맨과 함께하는 해피플러스 데이’를 운영했다.

‘삼성맨과 함께하는 해피플러스 데이’는 천안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석박사 이상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소요예산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전문적인 재능과 마음을 모아 진행하는 1대1 과학멘토 체험활동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 학생들은 교육복지대상 저소득층 학생들로 평소 과학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학습수준도 낮은 학생들과 삼성 임직원들이 1대1 멘토 멘티가 돼 과학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과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차례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60명의 학생들은 멘토가 되는 삼성 임직원들을 통해 다양한 과학교육과 체험활동들을 지원받았다.

천안교육지원청 학생건강복지과 하용철씨는 “앞으로도 우리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이 뜻이 있는 기업들과 다양하고 지속적인 연계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성환도서관, 독서심리사 자격취득과정 개강
 
천안성환도서관(관장 천명철)은 8월29일부터 지역주민 2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독서심리사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8월29일~12월26일까지 총 16차시 64시간으로 진행되며 80%이상 출석과 실기, 과제물 평가를 거치면 수료증과 함께 한국심성교육개발원의 독서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독서심리사는 책을 통해 사람의 정서적, 사회적, 정신적 부적응 상태를 변화시켜주는 것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의 문제 행동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고 사고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길러 줄 수 있는 독서치료 실제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다.

글도 배우고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으세요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박연기)은 오는 4일(수)부터 오전9시30분~12시30분까지 주 2회(수·목)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1단계)’을 연중 운영한다. 

충남평생교육원은 2011년 도교육청에서 문자해득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2일(목) 3단계 수료자 11명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제1회 초등학력인정 졸업식’을 가졌다.

한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거나 초등학교를 다니지 못해 졸업장을 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라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평생학습부(☎629-2048)

교육사랑장학재단, 장학생 490명 선발·지원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은 8월26일 2013년도 장학생 49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중 저소득가정 자녀 394명,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 및 외국인 근로자 자녀 31명, 기타 가정 및 개인 형편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 65명으로 모두 교육 소외계층.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교장 추천 및 지역교육지원청 1차 심사를 통해 장학재단에 재추천 됐으며 이날 개최된 ‘충청남도교육청교육사랑장학재단 장학생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지급예정인 1인당 장학금은 유치원생 30만원, 초등학생 50만원,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이며, 총 3억2600만원이 학생 또는 학부모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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