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에 발생한 금은방 특수강도사건과 관련된 장물취득업자가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지난 8월25일 포항의 한 해수욕장에서 A씨(39·주거부정)를 장물취득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2년 5월17일 온천동 소재의 ○○금은방에 강도가 들어 3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강취 당했다. 경찰은 이번 금은방 강도 사건에 연루된 특수강도 피의자 2명은 사건발생 다음달에 검거했으며, 이들에게 3차례에 걸쳐 5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취득업자를 끈진긴 추적 끝에 체포한 것이다.
아산경찰서 서정권 서장은 “장물취득업자 A씨가 타인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통화내역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해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