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자동차 수출 견인
2013년 7월 충남서북부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2012년 7월 대비 수출은 7% 증가한 53억5200만 달러, 수입은 23.5% 증가한 34억2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3% 감소한 약 1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천안세관은 수출은 반도체 및 승용자동차의 수출 호조로 전체 7% 증가했고, 수입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품목이 모두 증가하며 전체 23.5%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3년 7월 충남 서북부지역 품목별 수출실적은 중저가 스마트기기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단가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4% 증가했고, 중국·중남미·EU 등으로의 수출증가로 자동차도 25.4% 증가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으로 철강제품이 30.1% 감소, 평판디스플레이 및 석유제품이 각각 24.3%, 17.5% 감소해 전체 수출은 7% 증가 하는데 그쳤다.
2013년 7월 충남 서북부지역 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은 제품규격 다양화에 따른 OLED 제조용 철강제품 등의 수입증가와 IT제품 수요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철강제품 및 반도체가 각각 275%, 96.2% 증가하는 등 전체 수입실적이 23.5%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안정 홍보캠페인 전개
천안시가 8월22일 신부동 터미널 맞은편 상점가 일대를 시작으로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캠페인은 엑스포 행사기간 중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단체와 주부물가모니터 및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물가안정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위해 부당요금 인상 자제, 청결한 업장 관리,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행사기간 중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장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종석 주무관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수상
천안시 나종석 주무관(행정 7급)이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매년 주최하는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나 주무관은 ‘창의혁신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 주무관은 전통시장 고객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산중앙시장에 67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체계적인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상인들의 원가절감과 현대식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동마케팅사업 지원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옥수수 수확, 농촌체험활동 가져
천안시4-H연합회는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봉양리에 위치한 4-H연합회 공동과제포장에서 연합회원 및 학교4-H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수수 수확을 하는 농촌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농촌체험활동은 학교4-H회원에게 농촌체험학습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과 탐구심을 배양하고, 수확 체험을 통해 농촌문화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한 공동과제포는 지난 5월부터 천안시4-H연합회 회원들이 옥수수를 심고 가꾼 곳으로 체험하는 학생4-H회원들에게는 수확의 기쁨이 컸다.
수확한 옥수수는 판매해 수익금을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했다.
천안시4-H연합회 우관재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자라나는 학교4-H회원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고 작으나마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쓰여지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천안시 에너지절약 13.3% 감소
천안시가 국가적인 전력난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력들이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불당동 시청사 전력사용량은 25만75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월 전력사용량 28만9166.2에 비해 12.3%인 3만8410.7㎾를 절감했다.
특히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5시 등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은 지난해 7월 전력사용량 2175.9㎾에서 올해 1646.3㎾로 24.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부의 여름철 공공기관 절전규제와 관련, 지난 5월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절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실내온도 28℃ 이상 유지하고 냉방기도 오후 2시∼2시 30분, 오후 3시∼3시 30분, 오후 4시∼4시 30분 등 순차 가동을 실시하는 한편, 엘리베이터 4층 이상 운행 및 1/2 축소, 매주 수요일 야근없는 날 운영, 피크시간대 전등 1/2 소등, 근무복장 간소화 등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와 비교한 전력사용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8월까지 전직원이 동참하는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해 공공부문에서 솔선, 민간부문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